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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스터 건축입니다.
architects : Jo Nagasaka, Schemata Architects
year : 2023
area : 994㎡
photographs : Ju Yeon Lee
locate : BATH HOUSE, Komae, Japan
오늘은 일본에 위치해 있는 공중 목욕탕을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공중목욕탕은 2차 세계대전 이후에 집에 목욕탕이 없을때 위생을 위해 많이 생겨났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목욕탕은 지역 사람들의 연결고리가 되어주었습니다.
이제는 집집마다 욕실이 있어 사람들의 발길이 줄어들게 되어 많은 목욕탕들이 사라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 중에서 이 가게의 주인인 니시카와씨가 기존의 목욕탕을 이어 목욕탕이자 커뮤니티 공간으로 유지를 이어가고자 하여
건축가 Schemata 가 설계한 두번째 프로젝트입니다.
건물의 오랜된 느낌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마감으로 현대화 시킨 것같아요.
전체적으로 민트색상을 채택하면서 타일로 마감을 해주었어요. 목욕탕이라는 느낌도 들지만 요즘에 많이 보이는 카페의 모습도 보여서 신선하게 다가옵니다.
폴딩 창으로 완전히 오픈해 개방적인 모습이 커뮤니티 공간의 특성을 잘 살려주는 것 같아요.
앉을 수 있는 높이로 창아래 단을 두어 공간의 구분없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한 점도 눈여겨 볼 점이에요.
공용 부분에 천장을 내려 차가워 보일 수 있는 금속이 카운터의 목재와 어울려 아늑한 공간으로 만들어졌어요.
전체적으로 동일한 색상으로 하나의 타일로만 이루어져 있는 듯 보이지만 3가지의 크기의 타일로
건축가가 교토와 다른 도시에서 기와 조각을 보고 점차 위화감을 느꼈던 것과 다른 기와의 무늬를 보았을 때 느꼈던 점으로 인해 각가의 비슷하지만 다른 사이즈의 타일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타일을 시공하면 매지를 넣게 되는데요.
이러한 매지를 활용해서 글씨를 만들거나 이미지를 표현하는 벽면이 곳곳에 있답니다.
목욕을 즐기고 나오면 카페공간과 마찬가지로 타일과 우드의 마감조합이 눈에 들어오는데요.
몸을 말리는 공간인 만큼 바닥의 카펫과 우드로 따뜻한 기운이 감도는 것 같습니다.
따뜻하게 목욕을 하고 나와 엄마가 사준 시원한 음료를 마시는게 한국의 국룰인만큼
이 곳은 사우나를 나와 후지산을 바라보며 시원한 맥주를 마실 수 있는 공간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일본 특유의 물건들과 새롭게 만들어진 것들이 어울려 익숙하고 현대적인 모습으로 사람들의 모임장소로 변모했습니다.
건물은 지역주변 거주자들에게 지근거리에서 쉽게 갈 수 있는 구역으로 사람들에게 커뮤니티공간이 되어주면서 편리하게 사우나를 즐길 수 있어 커뮤니티 허브로 자리잡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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